
결혼을 준비하면서 많은 신혼부부가 가장 먼저 세우는 목표 중 하나가 바로 ‘돈 모으기’입니다. 이제는 나 혼자가 아닌 ‘우리’의 미래를 위해 저축을 시작해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죠. 월세에서 전세로, 전세에서 내 집 마련까지. 신혼 초기에 얼마나 돈을 모으느냐는 앞으로의 5년, 10년을 좌우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문제는, ‘모아야 한다’는 마음은 굴뚝같아도 어디에, 어떻게, 얼마씩 모아야 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특히 금융상품에 대한 경험이 적은 신혼부부라면, 적금과 예금의 차이조차 헷갈리고, ‘이율이 높다는데 안정성은 괜찮을까?’, ‘적금보다 예금이 더 유리한가?’ 같은 고민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저희 부부도 결혼 초에 이 문제로 꽤 많이 고민했습니다. 둘 다 직장인이었고, 매달 일정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