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혼부부가 함께 살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체감하는 부분 중 하나가 생활비입니다. 그중에서도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전기세와 가스비는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누적되면 상당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결혼 초반에는 인테리어, 가전제품, 가구 등 큰 지출을 막 끝낸 상황이기 때문에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 절약의 시작점이 됩니다. 그런데 막상 생활을 시작해 보면 전기나 가스 사용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것이어서, 아끼려고 해도 어디서부터 줄여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두 사람이 함께 생활을 시작하면서 사용하는 전기와 가스의 양은 이전 혼자 살던 시절보다 자연스럽게 많아지고, 계절에 따라 급격하게 변동되기도 합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과 제습기, 겨울철에는 난방과 온수 ..